싱가포르 2주 여행 후 내맘대로 리뷰
싱가포르 특징 :
1. 일년 내내 더운 나라다.
- 온도에 따른 계절은 없지만 음식 제철은 존재한다.
- 땀이 많이 나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하므로 숙소를 정할 때는 반드시 저렴하게 세탁을 할 수 있는 곳이나 근처에 코인 세탁소가 있는 곳으로 정하자.
2. 비가 갑자기 내리고 갑자기 그친다.
- 여기에 맞게 발전된 건축 양식이 있다. 어딜 가든 비를 피해서 이동할 수 있게 건물이 지어져 있다.
참고 :
https://youtu.be/6r6Oj8xoAPU?t=511
3. 거리에 쓰레기통이 굉장히 많다.
- 한국은 길거리에 쓰레기통을 거의 없애는 방향인데, 여기는 반대로 엄청 많이 놓는다.
특히 각 상가 건물들 뒤에 각 건물마다 초록 쓰레기통이 줄줄이 놓여있다.
4. 다문화 국가다.
- 중국계가 제일 많고, 말레이계가 두번째로 많지만 그 외에도 인도, 아랍 등 전세계 사람들이 다 한데 뒤섞인 느낌이다.
그렇다보니 음식이며 건축양식도 굉장히 다양했다.
- 이슬람 문화 또한 많이 경험할 수 있다. 할랄음식을 많은 곳에서 취급했으며 음식을 버릴 때도 할랄음식과 논할랄음식을 반납하는 곳이 따로 존재했다.
어차피 버릴 음식인데 왜 구분하는지 이유를 물어보니 같은 곳에 버리면 할랄 전용 수저에 논할랄음식이 묻을 수 있기 때문.
5. '호커 센터'의 존재
일종의 야외 푸드코트.
특정 하나의 식당을 말하는 게 아니라 싱가폴 전역에 퍼져있다.
호커센터마다 특화된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다른 상가 건물에서 먹는 것보다 호커 센터에서 먹는게 선택지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가격도 더 싸다고 한다.
각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그곳의 호커 센터를 탐방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6. 안전하다.
한국과 더불어 세계 1~2위의 치안율을 자랑하는 나라답게 정말 안전했다.
혼자 여행할 때 물건을 놔두고 화장실을 간다거나 해도 아무 일도 없었고,
길거리에 노숙자라던지 위험해보이는 인물 또한 2주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다.
여자 혼자 여행을 와도 아주 좋을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후 (내킨다면) 음식편, 여행지편, 숙소편 등으로 나누어 추가적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